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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 : 팀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애자일 방법론

불온 서적을 개발실에서 읽었다가 졸지에 '개발실을 환타지/무협판으로 만들려는 불온분자'로 몰렸다. 물론, 책 내용은 거의 환타지거나 무협이라 반론을 할 수가 없었다. orz

기본적으로 개발이라는 것은 특정한 방법론을 선택한다고,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극적으로 업무효율이 오르고 모두가 행복해 하며 개발에 전념하는 상황'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아니, 무슨 장풍 맞고 절벽으로 떨어졌다가 기연을 얻어서 이갑자의 공력을 얻었다느니, 이세계로 전송되었더니 공기중에 마력의 밀도가 너무 높아서 소드 마스터가 됐다느니 하는 것도 아니고, 어제까지 업무파악 조차 안되던 개발실에서 아침 스크럼 회의를 한다고 업무가 투명해지면서 모두가 협력하며 즐거이 개발하는 체제로 갈 수 있을리가 없잖은가!

위 사항들을 염두에 두고 평가하자면, 그래도 꽤나 괜찮은 책이다.

보통 괜찮은 개발 방법론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 어떻게 해야 업무를 투명하게 할 것인가?
  • 어떻게 해야 개발자들이 업무에 집중하게 할 것인가?
  • 내가 써먹었더니 좋았던 한두가지 방법들.
이 책에서도 위 내용들은 빠짐없이 채워져 있는데, 스크럼이 막 탄생하던 시절의 책이라서 그런지, '아 젠장 어떻게 하지? -> 일단 이렇게 해보자 -> 성공!!'이라는 개인 경험담이 초반에 잔뜩 들어가 있는 것이 재미있다. 사용해서 효과를 봤다는 방법 중에서, 백로그-번다운차트와 스프린트 검토는 우리 개발실에서도 꽤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방법이다.

애자일/XP/개발 방법론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읽어보라! 성공담과 비전이 너무 과장되어 있다는 것만 빼면 꽤나 괜찮은 책이다. 아, 지금에 와서는 책에 들어있는 거의 모든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볼 수 있는데, 1만 8천원은 좀 비싼것 같다, 라는 단점도 추가.

그럼 이만. =_=/

by PizaNiko | 2008/10/14 02:39 | 리뷰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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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The note of .. at 2008/11/01 08:48

제목 : 스크럼
Agile Software Development with Scrum의 번역서이다. 팀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애자일 방법론이 책의 부제이다. "극대화시키는" 보다 "극대화하는"이라는 표현을 썼으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처럼 애자일 소프트웨어 기법에 속하는 스크럼은 단순하고 효과적인 원칙과 기법을 소개하여 프로젝트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고 나왔다. 스크럼에서는 반복주기를 스프린트(sprint)라는 용어로 표현하고 있......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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